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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장 하드 인식 불가 시 디스크 관리에서 볼륨 만들기




외장 하드 인식 불가. 디스크 관리에서 볼륨 만들기 완벽 가이드

증상 확인: 외장 하드가 보이지 않는다

usb 케이블을 연결했는데 ‘탐색기’에 드라이브 문자가 나타나지 않는다. ‘이 PC’를 열어봐도 새 하드디스크가 보이지 않고, 그러나 ‘장치 및 프린터’에는 정상적으로 등록되어 있다. 이는 저장 장치가 물리적으로 연결은 되었으나, 운영체제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논리적 공간(볼륨)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다. 가장 흔한 증상은 디스크 관리 콘솔에서 해당 디스크가 ‘할당되지 않음’ 또는 ‘RAW’ 상태로 표시되는 것이다.

원인 분석: 왜 ‘할당되지 않음’이 뜨는가

새 하드디스크를 처음 사용하거나, 기존 포맷을 완전히 지운 경우 발생한다. 하드디스크는 물리적 저장 공간(디스크)에 파일 시스템(NTFS, exFAT 등)을 깔고 드라이브 문자(C:, D: 등)를 할당해야 비로소 사용 가능해진다. ‘할당되지 않음’은 이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원시 상태를 의미한다. 드물게는 심각한 불량 섹터나 하드웨어 고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나, 대부분은 간단한 초기화 작업으로 해결된다.

주의사항: 데이터 손실 경고
이 가이드의 해결 방법은 새 하드디스크 또는 포맷해도 되는 하드디스크를 대상으로 한다. 중요한 데이터가 들어 있는 하드디스크가 갑자기 ‘할당되지 않음’으로 변했다면, 이는 하드디스크 고장이나 파티션 손상 신호일 수 있다. 절대 초기화나 포맷을 시도하지 말고, 데이터 복구 전문가에게 문의하거나 복구 소프트웨어를 먼저 실행해야 한다, 아래 작업은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삭제한다.

해결 방법 1: 디스크 관리 실행 및 기본 초기화

가장 기본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다, windows의 내장 도구를 사용하여 디스크를 초기화하고 단일 파티션으로 포맷한다.

  1. 디스크 관리 실행: windows 키 + r을 눌러 실행 창을 연 후, diskmgmt.msc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른다.
  2. 디스크 상태 확인: 하단의 그래픽 보기에서 새로 연결한 하드디스크를 찾는다. ‘디스크 1’, ‘디스크 2’ 등으로 표시되며, 상태가 ‘할당되지 않음’으로 나타날 것이다.
  3. 디스크 초기화: 해당 디스크의 왼쪽 ‘디스크 번호’ 영역(예: 디스크 1)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, ‘디스크 초기화’를 선택한다.
  4. 파티션 스타일 선택:
    • MBR (마스터 부트 레코드): 호환성이 뛰어나고, 2TB 미만의 디스크에 적합. 오래된 컴퓨터나 게임 콘솔에서 사용할 경우 선택.
    • GPT (GUID 파티션 테이블): 2TB 이상의 대용량 디스크를 완전히 인식하며, 안정성과 복구 기능이 우수. Windows 10/11 기준 현대적인 선택.

    일반적으로 2TB 이상이면 GPT, 그 미만이면 MBR을 선택하면 된다. 확실하지 않다면 GPT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.

  5. 새 단순 볼륨 만들기: 초기화가 완료되면 디스크 공간 전체가 ‘할당되지 않음'(검은색 막대)으로 바뀐다. 이 영역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‘새 단순 볼륨…’을 선택한다.
  6. 볼륨 크기 지정: 마법사가 실행된다. 기본값(전체 디스크 공간)을 그대로 두고 ‘다음’을 클릭한다.
  7. 드라이브 문자 할당: 원하는 드라이브 문자(예: E:, F:)를 선택하고 ‘다음’을 클릭한다.
  8. 파일 시스템 포맷:
    • 파일 시스템: NTFS (Windows 전용, 대용량 단일 파일 지원) 또는 exFAT (Windows/Mac 호환, 외장 저장장치에 최적) 선택.
    • 할당 단위 크기: 기본값 유지.
    • 볼륨 레이블: 하드디스크의 이름을 입력한다 (예: ‘My Backup’).
    • 빠른 포맷 수행 체크박스를 반드시 선택한 상태로 유지한다.

    ‘다음’ -> ‘마침’을 클릭한다.

포맷이 완료되면 디스크 관리에서 상태가 ‘정상(주 파티션)’으로 바뀌고, 파일 탐색기에서 해당 드라이브가 정상적으로 표시될 것이다.

해결 방법 2: DiskPart 명령어를 이용한 고급 초기화

디스크 관리 GUI에서 초기화가 실패하거나, 디스크가 전혀 목록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 사용한다. 명령줄 도구인 DiskPart는 더 강력한 제어 권한을 제공한다.

주의사항: 절대적인 정확성 요구
DiskPart는 사용자 선택에 따라 시스템 부팅 디스크(C: 드라이브)도 쉽게 지울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도구다. 아래 명령어를 입력할 때, 가령 select disk 단계에서 반드시 올바른 디스크 번호를 선택했는지 두 번 확인해야 한다. 실수는 복구 불가능한 데이터 손실로 이어진다.

  1.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 실행: 시작 버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거나 Windows 키 + X를 누른 후, ‘터미널(관리자)’ 또는 ‘명령 프롬프트(관리자)’를 선택한다.
  2. DiskPart 진입: 명령창에 diskpart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른다. 새로운 DISKPART> 프롬프트가 나타난다.
  3. 디스크 목록 확인: list disk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른다. 연결된 모든 디스크 목록이 표시된다. 용량을 보고 대상 외장 하드디스크를 식별한다 (예: 931GB의 디스크 1).
  4. 디스크 선택: select disk 1 (여기서 ‘1’은 목록에서 확인한 실제 디스크 번호로 변경)을 입력하고 엔터. ‘디스크 1이 선택한 디스크입니다.’라는 메시지 확인 필수.
  5. 디스크 전체 정리 (기존 데이터 모두 삭제): clean을 입력하고 엔터. 이 명령은 디스크의 모든 파티션과 데이터를 지운다. 실행 즉시 되돌릴 수 없다.
  6. GPT 파티션 스타일로 변환: convert gpt를 입력하고 엔터. (MBR을 원한다면 convert mbr 입력)
  7. 주 파티션 생성: create partition primary를 입력하고 엔터.
  8. 파티션 포맷: format fs=ntfs quick label="My Drive"를 입력하고 엔터.
    • fs=ntfsfs=exfat로 변경 가능.
    • label="My Drive"는 원하는 이름으로 변경 가능.
    • quick은 빠른 포맷을 의미한다.
  9. 드라이브 문자 할당: assign letter=G (G 대신 사용할 빈 드라이브 문자 입력)를 입력하고 엔터.
  10. 종료: exit를 입력하여 DiskPart를 종료한 후, 명령 프롬프트 창도 닫는다.

이제 파일 탐색기에서 새로 할당한 드라이브 문자로 외장 하드디스크에 접근할 수 있다.

해결 방법 3: 드라이브 문자 충돌 또는 숨겨진 상태 해결

디스크 관리에서 디스크가 ‘온라인’ 상태이고 파티션이 ‘정상’으로 보이는데도 탐색기에 표시되지 않는 경우다. 주로 드라이브 문자가 할당되지 않았거나, 이미 사용 중인 문자와 충돌할 때 발생한다.

  1. 디스크 관리를 다시 연다 (diskmgmt.msc).
  2. 정상적으로 보이는 외장 하드디스크의 파티션(파란색 막대)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다.
  3. ‘드라이브 문자 및 경로 변경…’을 선택한다.
  4. 열린 창에서
    • 문자가 없으면: ‘추가’ -> 원하는 드라이브 문자 선택 -> ‘확인’.
    • 문자가 있지만 탐색기에 안 보이면: ‘변경’ -> 다른 드라이브 문자 선택 -> ‘확인’. (기존 네트워크 드라이브나 가상 드라이브와의 충돌 해결)
  5.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면 ‘예’를 클릭한다.

이 조치로 즉시 드라이브가 탐색기에 나타나야 한다, 그래도 안 된다면, 동일한 메뉴에서 ‘탐색’을 클릭하여 드라이브 문자 없이 폴더 경로로 직접 접근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.

주의사항 및 문제 해결 후 체크리스트

위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거나, 이후 문제가 재발한다면 다음 요소들을 점검해야 한다.

  • 전원 공급 확인: 대용량 3.5인치 외장 하드디스크는 별도의 전원 어댑터가 필요하다, 어댑터를 꼽았는지, 콘센트에 전원이 들어오는지 확인한다. 2.5인치 하드디스크라도 USB 포트 출력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, PC 본체 뒷면의 USB 포트나 Y형 케이블(전원용 USB 추가)을 사용해 본다.
  • 케이블 및 포트 점검: 다른 USB 케이블로 교체해 보고, PC의 다른 USB 포트(가급적 USB 3.0 파란색 포트)에 연결해 본다. 노트북이라면 모든 포트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.
  • 다른 PC에서 테스트: 현재 PC에서 인식이 안 된다면, 다른 Windows PC나 Mac에 연결해 본다. 다른 기기에서도 동일하게 인식되지 않으면 하드디스크 자체의 물리적 고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.
  • 장치 관리자 확인: ‘디스크 드라이브’ 항목을 펼쳐 외장 하드디스크 모델명이 보이는지 확인한다. 노란색 느낌표(!)가 있다면 드라이버 문제다. 해당 장치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 -> ‘드라이버 업데이트’ 또는 ‘장치 제거’ 후 케이블을 다시 연결하여 자동 재설치를 유도한다.
  • RAW 상태 지속: 포맷 중 ‘Windows에서 포맷을 완료할 수 없습니다’ 오류가 발생하거나, 계속 RAW 상태로 돌아간다면 불량 섹터나 심각한 하드웨어 결함을 의심해야 한다. 제조사 진단 도구(Seagate SeaTools, Western Digital Dashboard 등)를 실행하여 디스크 진단을 수행한다.

전문가 팁: 안정적인 사용을 위한 설정
외장 하드디스크는 이동 중 진동이나 갑작스런 전원 차단에 취약하다. 데이터 손상을 방지하려면 전원 설정을 변경하라, 제어판 -> 하드웨어 및 소리 -> 전원 옵션 -> ‘고성능’ 계획 선택 -> ‘계획 설정 변경’ -> ‘고급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변경’ -> ‘usb 설정’ -> ‘usb 선택적 절전 모드 설정’을 ‘사용 안 함’으로 설정한다. 이렇게 하면 시스템이 절전 모드로 들어갈 때 외장 하드디스크의 전원이 불필요하게 꺼지는 것을 방지하여 연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. 작업이 끝나면 반드시 시스템 트레이의 ‘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’ 아이콘을 통해 안전하게 제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장치 수명을 연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.